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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 흉상 |
이날 추념식에는 이춘일·김정일 유족대표, 대한민국 공군전우회,이용수 경북북부보훈청장, 16전투비행단장, 이재갑 안동시 예결위원장, 공군군악대를 비롯해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추념식은 안동시·대한민국공군전우회가 주최하고,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추념사, 기념사,추모의글, 추모시(시인 김경숙), 추모곡(공군군악대) 순으로 진행됐다.
이일영 호국영웅은 1928년 안동 예안에서 태어나 6·25 전쟁 중인 1952년 강원도 금성 북방리 창도리 상공에서 적에 대공포에 맞아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해 전사했다.
김은기 대한민국 공군전우회 회장은 "이일영 중위님이 불굴의 투혼으로 지킨 애국 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투철한 안보의식과 통일의지로 굳게 뭉쳐 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을 기필코 이룩하길 소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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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호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강일호 (사)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꽃다운 나이에 호국충정(護國忠情)의 장지(壯志)로 나라를 구하신 위대한 이일영 호국영웅의 위적수훈(偉績樹勳)를 기리고 후세에 동족상잔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투철한 안보의식을 고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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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영 호국영웅 추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
이용수 경북북부보훈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중위님의 호국정신을 깊이 새기고, 더욱 번영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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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군악대가 연주를 하고 있다. |
한편 2009년 1월 호국인물에 선정됐고, 2020년 7월 22일 안동회관에서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가 발족 돼 이일영공원에서 매년 추념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서훈으로는 1951년 9월 28일, 1952년 5월 5일 충무공무공훈장, 공비토벌기장, 면려포장, 유엔종군기장을 받았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