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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KCTC 류주환 대표(왼쪽)와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오른쪽)이 합작투자 계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
이번 사업은 UPA의 첫 해외사업으로 양사는 합작투자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 안에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베트남 남부 동나이지역 년짝1공단에 자리 잡을 복합물류센터는 2만1000㎡의 부지에 1만2000㎡ 규모의 창고가 건립되어 일반화물 및 냉장·냉동화물 보관사업을 수행한다.
먼저 내년부터 상온창고 운영을 시작하고 냉장·냉동 창고를 추가로 건설해 2025년 초에 복합물류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냉장·냉동 창고에는 과일·음료 등을 보관하여 K-Food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상온창고에는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일반 화물이 보관될 예정으로, UPA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만공사의 첫 해외사업인 베트남 물류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베트남 물류거점 확보를 시작으로 울산항과 연계된 해외 물류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