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안효건

hg3to8@ekn.kr

안효건기자 기사모음




[종합주가지수] 비 내린 코스피, 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포스코홀딩스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19 16:57
코스피, 중동발 위기 고조에 하락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9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46.80p(1.90%) 내린 2415.8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68p(1.25%) 내린 2431.92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05억원, 기관은 24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7∼18일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3거래일 만에 다시 순매도 전환했다.

개인은 3893억원 매수 우위였다.

이날 국내 증시는 투자 심리를 악화시킬 대내외적 요인이 산재한 가운데 하락세를 이어가는 흐름을 나타냈다.

중동 지역 긴장은 수백명이 숨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 폭발 주체 등을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진실 공방이 벌어지면서 한층 고조되고 있다.

미국 시장 상황도 이날 미 국채 금리가 4.9%선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뉴욕경제클럽 토론에 참여하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긴축 강화에 어떤 의중을 내비칠지도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이 긴축 지속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6명 중 5명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42%), SK하이닉스(-3.31%)를 비롯해 현대차(-1.51%) 등이 하락했다.

테슬라가 실적 충격을 기록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2.69%), POSCO홀딩스(-4.60%), LG화학(-2.37%) 등 이차전지 종목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99%), 기아(0.24%) 등은 올랐다.

하락한 종목은 812개로 현재 거래 중인 유가증권시장 전체 종목(931개) 87%에 달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2.34%), 기계(-3.82%), 의료정밀(-2.53%)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85p(3.07%) 내린 784.04로 마쳐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 만에 800선을 내줬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4p(1.57%) 내린 796.15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780억원, 기관은 10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826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4.01%), 에코프로(2.92%)를 비롯해 HLB(-4.06%), 에스엠(-4.47%) 등이 하락했다.

반면 넷플릭스 3분기 가입자 수 증가 폭이 3년여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 등에 스튜디오드래곤(2.11%)이 상승했다. 솔브레인(1.01%) 등도 올랐다.

하락한 종목은 1431개로 현재 거래 중인 코스닥 전체 종목(1612개) 88%에 달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9360억원, 코스닥시장 6조 292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