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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증권사 부동산PF 연체율 용납 안 돼…면밀 검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17 12:38
이복현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감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해 엄격한 통제를 예고했다.

이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PF 관련 질의를 받자 "사업성이 없는 부분에 대해 질서 있는 재구조화 내지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데 강한 의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부동산PF 사태의 본질이 금융사와 건설사가 무리하게 사업을 벌이다가 손실이 나자 금융당국이 다 지원해주는 것에 있다는 문제 인식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 원장은 "시장 원리에 따라 진행하면서 시장 심리 불안에 따라 공급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금감원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라며 "전반적으로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만한 부분은 엄격하게 통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증권사의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이 17.28%까지 치솟은 데 대해 질의하자 이 원장은 "부동산PF는 엄중하게 관리해야 하는 대상으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15%가 넘는 연체율 수준은 용납할 수 없다"며 "부실로 인식할 수 있는 부분은 빨리 현실화시키고 숨겨진 부실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특정 금융회사들이 구조적인 리스크로 떠안을 부분이 없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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