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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
지수는 전장보다 29.29p(1.19%) 내린 2435.78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045억원, 기관은 46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3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으로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현지시간) 연설에서 "연준의 작업이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올해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한 후 한동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셸 보먼 이사 등 다른 연준 인사들도 긴축 강화를 지지했다.
이에 미 국채 금리가 4.8%를 넘어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더불어 이날 오전 미국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해임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영향을 줬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32%), LG에너지솔루션(-4.30%), POSCO홀딩스(-4.49%), 삼성SDI(-5.37%) 등 대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다만 SK하이닉스(0.61%), 삼성바이오로직스(1.47%) 등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내 934개 종목 중 하락 종목은 835개로 지난해 10월 13일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3.24%), 의료정밀(-4.63%), 건설업(-2.06%)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반면 보험(0.82%)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62p(4.00%) 내린 807.40으로 마쳤다.
지수는 지난 7월 26일(-4.18%)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 내려 지난 3월 21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810선을 내줬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72p(1.04%) 내린 832.30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580억원, 기관은 52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317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7.11%), 에코프로(-8.55%), 엘앤에프(-9.05%) 등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8.07%), 에스엠(-5.69%) 등이 하락했다.
반면 HLB(0.50%), HPSP(4.48%) 등은 상승했다.
하락한 종목은 1413개로 현재 거래 중인 코스닥 전체 종목(1613개) 87%에 달했다. 이는 지난 7월 26일(1455개) 이후 최대이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0조 1830억원, 코스닥시장 7조 306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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