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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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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광물 수출국별 진출전략] ③ 캐나다 "낮은 국가리스크 광업 친화적 경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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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5월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에 참석,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캐나다는 정치적 리스크가 크지 않고 광업에 친화적인 경제를 펼치는 국가로 뽑혔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캐나다에 해외사무소를 만들어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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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요 광물 매장량(지난 2021년 기준). 자료=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자원정보서비스

30일 광해광업공단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캐나다는 포타쉬 1위, 니오븀 2위, 팔라듐 3위 생산 국가이며 그밖에도 다이아몬드, 금, 인듐, 티타늄 및 우라늄 생산량도 세계 5위권에 드는 자원 강국이다.

캐나다의 도시 밴쿠버는 세계 광산업체의 본사가 집중된 광업도시이다. 토론토에는 2021년 기준 전세계 광업(생산/탐사) 기업 중 약 42%에 달하는 1170개 이상의 업체가 상장된 토론토주식거래소가 있어 광산업 부문 투자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12월 캐나다의 핵심광물 현황, 정부 지원계획 등을 포함하는 핵심광물전략을 발간했고 정부 차원의 광물 확보 전략을 추진 중이다.

캐나다는 우라늄 분야를 제외한 광물 및 금속 분야에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제한조치 또는 외국기업에 대한 차별조치를 하지 않고 내국 기업과 동등하게 대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투자에 대한 개방화 정책으로 캐나다에는 다수의 외국자본에 의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 이다.

캐나다의 자원 정책에 힘입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천연자원부와 ‘핵심 광물 공급망·청정에너지 전환·에너지 안보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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