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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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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추사박물관 명예관장 최종수 성균관장 위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03 12:38
신계용 과천시장 최종수 성균관장 추사박물관 명예관장 위촉

▲신계용 과천시장 1일 최종수 성균관장(왼쪽)에게 추사박물관 명예관장 위촉장 수여.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추사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최종수 제34대 성균관장을 명예관장으로 1일 위촉했다. 최종수 명예관장은 2025년 8월31일까지 2년간 추사박물관 위상을 높이기 위한 자문과 국내외 문화시설과 교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1941년 과천에서 최종수 명예관장은 출생했으며 과천향교 전교, 성균관 부관장, 전국향교재단이사장협의회장, 전국문화원협의회장, 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장을 지냈으며 제34대 성균관장에 재임 중이다.

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재임 당시 최종수 명예관장은 추사 학술포럼-서예대전 개최, 완당전집 발간 등으로 추사 재조명 사업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했다.

특히 추사 김정희 연구로는 최초로 1936년 박사학위를 받은 일본 학자 후지츠카 치카시(1879~1948) 가문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2006년 1만점이 넘는 추사 유물을 기증받아 추사박물관이 건립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기여했다.

과천시는 최종수 명예관장 취임으로 그가 보유한 추사 김정희에 대한 학식과 경험,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해 국제교류와 협력 등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과천시 추사박물관 전경

▲과천시 추사박물관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위촉식에서 "최종수 명예관장의 오랜 경륜과 열정이 과천시 추사박물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추사박물관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수 명예관장은 이에 대해 "과천시 추사박물관 명예관장에 위촉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과천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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