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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
코스피는 이달 중순께 중국 부동산 위기에 따른 금융 불안으로 종가 기준 2500선을 턱걸이했다. 그러나 이날은 2500대 중반 회복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28p(0.61%) 오른 2534.42에 개장한 뒤 점차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9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706억원, 외국인은 134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내린 1323.4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잭슨홀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 흐름이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추가 긴축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발언 수위가 시장 예상 범위 내 머무르면서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강세 흐름이었다.
상하이종합지수(1.31%)와 홍콩항셍지수(1.30%) 등 중화권 증시도 주말 사이 나온 중국 재정부 주식거래 인지세 인하 등 부양 조치에 투자심리가 개선돼 지수가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삼성전자(-0.45%)와 SK하이닉스(-0.52%), 삼성바이오로직스(-0.92%), 현대차(-0.43%) 등은 약보합으로 마쳤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8%), 포스코홀딩스(2.77%), 포스코퓨처엠(2.05%) 등은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75%)이 가장 크게 올랐다. 이에 속한 GS건설(3.43%)이 10개월 영업정지 처분 추진으로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된 데다 현대건설(7.91%)도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수주 전망에 기대감이 유입돼 급등했다.
이외에도 유통업(3.39%), 비금속광물(3.30%), 철강 및 금속(2.74%), 종이·목재(2.73%) 등이 고루 올랐다. 하락 업종은 의약품(-0.77%)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00p(1.11%) 상승한 909.3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15p(0.91%) 오른 907.53에 개장한 뒤 지속 상승세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12억원, 기관이 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013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0.58%)과 에코프로(-0.16%)가 각각 강보합,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 가운데 엘앤에프(7.71%), 포스코DX(7.21%), JYP Ent.(2.98%), 에스엠(5.29%), 펄어비스(7.01%)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1066억원, 코스닥시장 9조 5889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