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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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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환경단체와 단풍잎돼지풀 제거 ‘구슬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9 17:43
포천시-환경단체 17일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작업 현장

▲포천시-환경단체 17일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작업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작업을 17일 실시했다. 제거작업에는 자연보호포천시협의회,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 야생생물관리협회포천시지회, 포천시야생동식물보호봉사단이 참여했다.

포천시-환경단체 17일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작업 현장

▲포천시-환경단체 17일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작업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작업은 군락을 이뤄 하천변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을 예초기-갈고리 등을 활용해 제거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또한 폭염에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른 아침 작업을 진행해 작업자 건강과 안전을 지켰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제거작업이 끝난 뒤 "무더운 날씨에도 포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생계교란 야생식물 합동 퇴치제거에 동참해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포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생태계교란식물 제거활동 등 교란종이 확산되지 않도록 환경정비를 지속 추진해 포천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시-환경단체 17일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작업 현장

▲포천시-환경단체 17일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작업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한편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은 한번 정착하면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 생육을 방해해 토종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꽃가루는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날아가 알레르기 유발 등 큰 피해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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