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인호

sih31@ekn.kr

송인호기자 기사모음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은 3·1운동의 중심이자 독립운동의 성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5 12:55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후손임에 자부심 '가득'
"후손들 합당한 존엄과 명예가 함께 하도록 살필 것"

clip20230815124906

▲이재준 수원시장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재준 수원시장은 15일 "우리 수원은 3·1운동의 중심이자 독립운동의 성지라는 자부심의 도시"라면서 "우리 수원의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께 합당한 존엄과 명예가 함께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민족의 새빛을 회복한 날, 광복 78주년을 시민과 함께 기뻐합니다>라는 그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시장은 글에서 "암흑의 시간을 넘어 새날을 이뤄낸 건 평범한 시민들이었다"면서 "독립군으로 자식을 보낸 어머니, 끝끝내 우리 언어와 문화를 지켜낸 야학 선생님과 학생들, 목숨 걸고 쌈짓돈을 독립운동에 보탠 이들 모두가 의사와 열사요, 광복의 주인공"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후손임이 제 평생의 긍지이듯 우리 수원은 3·1운동의 중심이자 독립운동의 성지라는 자부심의 도시"라고 했다.

56-vert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 시장은 또 "우리 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신 임면수·김세환·김향화·이선경 선생을 비롯해 셀 수 없는 선열께서 독립의 길에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스러져 가셨다"면서 "가늠조차 힘든 모진 세월 앞에 한결같이 굳건했던 나라 사랑을 깊이 새긴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한량없는 희생 위에 세워진 오늘의 수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빛나는 시민의 세상’으로 일구는 일에 모두의 마음을 모아가겠디"고 덧붙였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