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인호

sih31@ekn.kr

송인호기자 기사모음




정명근 화성시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숭고한 삶에 감사와 경의 표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3 16:35

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개최...헌화 등 순서로 진행

clip20230813162942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2일 기림의 날 행사에 참석,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오는 14일 기림의 날을 앞두고 화성시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와 함께 지난 12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내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매향리평화생태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린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기념사, 추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헌화에 참여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개정을 통해 정부가 지정한 날로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clip20230813163132

▲행사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인간의 존엄을 요구하며 싸워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역사를 결코 잊어선 안 될 것이며 할머니들의 숭고한 삶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2022년 4월 2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소녀상을 건립·제막식을 개최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을 회복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