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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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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잼버리 대원 ‘끝까지 총력지원’…일부 잔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1 12:39
이동환 고양특례시장-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페루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페루대사(오른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대원 중 잔류하는 인원에 대해 숙소-교통편 등 편의 제공을 출국할 때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페루 참가자 숙소를 방문해 숙소 운영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스카우트잼버리 페루 팀을 방문한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페루대사, 잼버리 대원과 고양시 잼버리 진행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페르난도 페루대사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워터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카우트 대원이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숙소와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해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1일 잼버리 페루 참가자 숙소 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1일 잼버리 페루 참가자 숙소 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1일 잼버리 페루 참가자 숙소 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1일 잼버리 페루 참가자 숙소 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는 현재 고양에 체류 중인 500여명이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이 중 일부는 출국 지연으로 인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잔류인원에게도 편의 제공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태풍 카눈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게 됐지만 세계 각국에서 온 잼버리 대원이 고양특례시에 머무는 동안은 한국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남은 대원이 모두 안전하게 출국할 때까지 끝까지 총력 지원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1일 잼버리 페루 참가자 숙소 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1일 잼버리 페루 참가자 숙소 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는 8일부터 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종합지원대책 전담팀(TF)을 운영, 약 500명 대원에게 숙소를 제공했으며 식사-교통편 등 편의 서비스와 함께 공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했다.

11일에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식 행사인 퇴영식과 K-팝 콘서트가 열려 기존 계획대로라면 잼버리 대원이 공연 관람 후 숙소로 돌아와 12일 퇴소해 출국하기로 돼있다.

한편 1일부터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해 조기 퇴영을 결정, 참가 대원이 전국 지자체 내 수용이 가능한 숙소로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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