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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임진각 전경. 사진제공=파주시 |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중국인 단체여행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3월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을 중단한지 6년5개월 만에 유커(遊客)가 K-컬처를 직접 느끼기 위해 한국을 대거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파주시는 도라전망대, 제3땅굴, 오두산 전망대 등 세계 유일 DMZ 평화관광 자원과, 헤이리 예술마을, 마장호수 등 파주만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널리 알려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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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DMZ 전시관. 사진제공=파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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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헤이리마을. 사진제공=파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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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3땅굴 입구. 사진제공=파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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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마장호수 출렁다리. 사진제공=파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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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임진각 평화곤돌라. 사진제공=파주시 |
파주시는 이미 중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황이다. 우선 인원 제한이 있는 DMZ 평화관광 단체버스 진입 허용 기준을 기존 10대에서 50대로 확대하고 인천공항 환승투어에도 중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중국 방문객을 위한 통역 안내원을 현재 2명에서 대폭 확대하고 중국어 통역에 능통한 자원봉사자를 적극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임진각 평화 곤돌라에 대해 중국인 대상 추가 할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도 구상 중이며, 이를 위해 중국인 대상 여행사들과 협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 파주에는 한국 드라마-영화 등을 대거 촬영하며 K-콘텐츠 생산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CJ ENM 스튜디오센터 등 한류문화자원도 풍부해 한국 드라마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 단체관광객 방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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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도라전망대. 사진제공=파주시 |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