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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휴가 중인 9일 태풍 ‘카눈’ 긴급 대책회의 주재. 사진제공=구리시 |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10~20km/h 속도로 천천히 북상해 10일 오전 남해안 상륙 이후 내륙지역을 관통하고 11일 북한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회의에서 백경현 시장은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하상도로, 세월교, 둔치주차장 등을 사전 점검해 차량 침수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아울러 배수로, 맨홀, 빗물펌프장 등 배수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할 것도 지시했다.
또한 강풍으로 인해 붕괴가 우려되는 공사장 옹벽과 축대, 공사장 가림막, 타워크레인 전도, 폭염대비 그늘막, 도로-인도변 입간판 등 비산물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 사전 제거 및 결박 등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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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휴가 중인 9일 태풍 ‘카눈’ 긴급 대책회의 주재. 사진제공=구리시 |
한편 백경현 시장은 태풍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10일부터 휴가를 반납하고 정상 출근해 재난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