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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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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전철 4호선 증차 공동협력 협약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10 07:34
과천시 9일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과천시 9일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9일 디테크타워 과천빌딩 미래홀에서 열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제87차 정기회의에서 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시와 4호선(과천~안산선) 증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천시가 제86차 정기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6개 지자체 공감대를 이끌어내 성사됐다. 현재 출퇴근 시간대 4호선 운행시격은 서울 구간(당고개~남태령)은 약 3분이나, 경기 구간(남태령~오이도)은 약 6.5분으로 2배 이상 길어 경기서남부 출근길 열차 이용이 불편한 상황이다.

과천시 9일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과천시 9일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코레일과 서울메트로를 방문해 4호선 증차를 논의했고, 국토부 장관에게 4호선 증차를 요구하는 등 일련의 노력을 계속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 7개 도시는 △행정절차 공동대응 △시민의견 수렴 △GTX-C 운영계획 고려 △실무협의회 구성 등으로 증차를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4호선 증차를 통해 열차 내 혼잡도를 줄여 시민 출근길 발걸음이 가벼워질 수 있도록 6개 도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9일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과천시 9일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한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1981년 8월 경기중부권 소재 7개 지방자치단체(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간에 관련된 행정사무 일부를 공동으로 협의-처리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다음 정기회의는 오는 11월 시흥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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