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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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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10억융자 지원…경영안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8 08:42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자금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10억원 저리 융자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 협동자산화 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9월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융자 대상은 경기도내 소재하고 1년 이상 영업실적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부동산 매입, 시설-장비 매입 등 공동체 활성화, 공유-협업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이다. 유흥업소 등 사치향락 업종은 제외된다. 다만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소셜벤처기업은 연합체(컨소시엄)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융자 금액은 기업 당 최대 10억원, 융자금리는 2% 고정금리다. 융자기간은 10년(4년 거치 6년 균등분할상환), 15년(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매입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경기도는 총예산 40억원 내에서 지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투명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경기도 사업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 사전심사를 거친 기업에 한해 금융기관 융자심사를 거쳐 융자가 실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협약 은행인 신한은행 수원역지점에서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공고문에 게시된 날짜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5월24일부터 6월9일까지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하고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한은행을 최종 사업 수행기관으로 결정하고 4일 협약을 체결했다. 세부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공고를 확인하거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 신한은행 수원역지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하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조직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협동자산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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