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종환

axkjh@ekn.kr

김종환기자 기사모음




상반기 담배 판매량 17억7000만갑 소폭 감소…전자담배 비중 16.5% 늘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28 12:37

기재부, '2023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 발표…전년 比 0.6%↓

서울 시내 담배 판매점

▲서울 시내 담배 판매점.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17억7000만갑으로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판매량에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16.5%로 늘었다.

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17억7000만갑으로 작년 상반기(17억8000만갑)와 비교하면 0.6% 감소했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도 이어졌다.

전체 담배 판매량 중 궐련형 전자담배의 점유율은 16.5%로 작년(14.8%)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017년 2.2%에서 매년 꾸준히 상승해 6년 만에 약 8배로 늘었다.

담배 반출량은 작년 동기보다 0.3% 줄어든 17억5000만갑이었다.

담배 판매 시 부과되는 제세공과금은 반출량 감소의 영향으로 0.4% 줄어든 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axkjh@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