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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들이 27일 평택시 통북천 참여의 숲에서 ‘도시숲 가구기 행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평택시 |
시에 따르면 시민· 기업· 단체 참여의 숲은 시에서 부지(국공유지)를 제공하고 기업은 ESG·CSR 등과 연계한 조성·관리 등 도시숲 조성 후 기부채납하는 사업으로 이 도시 숲은 삼성전자에서 2021년 11월 2일 조성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자연과 소통하는 바람소리 숲정원’이라는 테마로 교목 왕벚나무 외 2종 100주, 관목 영산홍 외 4종 4260주, 초화류 구절초 외 5종 3600본 등 총 8600주의 수목을 심고 바람소리 감성시설물, 벤치, 안내판 등 조경시설물 등을 설치해 시에 기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숲정원 조성 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숲가꾸기를 실천해 왔으며 이날 행사에는 애키네시아 48본, 국화(대) 30본, 국화 60본, 익소라(대) 5본, 익소라 20본, 임파첸스(대) 20본, 임파첸스 20본, 칼랑코에 20본 등 총 223본의 화려한 꽃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이날 풀 뽑기, 전지, 관수, 환경정화 등 더운 날씨에도 도시숲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환경이 우리의 미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도시숲 가꾸기에 지속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며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잠시나마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형 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무더운 여름날에도 도시 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기업· 단체 참여를 확대해 도시 숲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