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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서울 용산구 ‘호반써밋 에이디션’의 홍보관을 지난 1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홍보관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호반건설이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호반써밋 에이디션’의 홍보관을 지난 1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분양가가 경쟁력을 갖췄으며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갖춰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일원에 조성되는 지하 8층~지상 39층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22㎡ 110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34~67㎡ 77실, 오피스 51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아파트 90가구, 오피스텔 49실, 오피스 22실을 일반분양한다.
오픈 첫날 오전에 방문한 견본주택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자녀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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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면적 122㎡(아파트)·전용면적 65㎡(오피스텔) 등이 마련됐다. 전용면적 122㎡ 유니트 내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
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면적 122㎡(아파트), 전용면적 65㎡(오피스텔) 등이 마련됐다.
전용면적 122㎡는 침실 3개, 거실과 주방,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됐다.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한강과 도심 조망이 가능하다. 아울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전용면적 65㎡ 유니트의 경우 침실 3개, 거실과 주방, 욕실 1개 등으로 구성됐다. 아파트와 동일하게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한강 및 도심 조망이 가능하다,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드럼세탁기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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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써밋 에이디션 위치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
이 단지는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갖췄다. 도보 거리에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과 신용산역(4호선)이 위치해 있다. 또 강변북로와 한강대교 진입로가 반경 700m 내에 있다. 아울러 아이파크몰과 아이파크 백화점, 이마트, 이촌동 학원가, 서빙고근린공원 등 다수의 상업·생활 시설을 반경 500m 안에서 누릴 수 있다.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경쟁력을 갖췄다. 3.3㎡(평)당 분양가가 4635만원이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15억~16억원 선이다. 전용면적 105㎡는 19억~20억 원 사이로 최고 분양가는 20억7070만원이다. 최대 평형인 전용면적 122㎡는 25억원 내외다.
바로 옆에 위치한 용산센트럴파크(주상복합)의 전용면적 92㎡의 매도 호가가 25억~28억 원 선으로 형성돼 있는데 이를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22억원 선이 된다. 인근 파크타워(주상복합) 전용면적 103㎡의 매도 호가는 24~25억원이다.
호반써밋 에이디션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주춤한 가운데에도 서울 분양시장은 주요 단지들이 연이어 좋은 결과를 거두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호반써밋 에이디션은 용산역, 신용산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와 인근으로 국제업무지구, 메타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호반써밋 에이디션 흥행과 관련해 "입지가 좋고 분양가도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청약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어 2만여 명의 청약자가 몰릴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