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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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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임 부원장보에 박충현·황선오·김준환 국장 임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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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박충현, 황선오, 김준환 부원장보.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금융감독원은 은행과 금융투자,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으로 각각 박충현 은행검사1국장과 황선오 자본시장감독국장, 김준환 은행감독국장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충현 은행 담당 부원장보는 1969년생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96년 신용관리기금에 입사해 금감원 신용감독국장, 특수은행검사국장, 일반은행검사국장 등을 맡았다.

황선오 부원장보는 1971년생이며 연세대를 졸업한 뒤 1996년 증권감독원에 들어와 금융투자검사국 부국장과 공시심사실장 등을 거쳤다.

김준환 부원장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95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장, 거시건전성감독국장, 여신금융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부원장보 임명에 따라 은행 부문 김영주 부원장보는 기획·경영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금융투자 및 공시조사를 함께 맡았던 김정태 부원장보는 공시조사 부문으로 배치돼 과도한 업무 부담을 덜게 됐다. 또 김범준 부원장보는 소비자 피해 예방 담당으로 이동 배치됐다.

이번 인사에 대해 금감원 측은 "임원 공석을 채우고 업무 연속성, 전문성을 고려하여 조직의 안정 및 효율을 위한 최적임자를 임명했다"며 "특히 중요 감독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부서장을 담당 임원으로 임명해 당면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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