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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박충현, 황선오, 김준환 부원장보.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
박충현 은행 담당 부원장보는 1969년생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96년 신용관리기금에 입사해 금감원 신용감독국장, 특수은행검사국장, 일반은행검사국장 등을 맡았다.
황선오 부원장보는 1971년생이며 연세대를 졸업한 뒤 1996년 증권감독원에 들어와 금융투자검사국 부국장과 공시심사실장 등을 거쳤다.
김준환 부원장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95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장, 거시건전성감독국장, 여신금융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부원장보 임명에 따라 은행 부문 김영주 부원장보는 기획·경영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금융투자 및 공시조사를 함께 맡았던 김정태 부원장보는 공시조사 부문으로 배치돼 과도한 업무 부담을 덜게 됐다. 또 김범준 부원장보는 소비자 피해 예방 담당으로 이동 배치됐다.
이번 인사에 대해 금감원 측은 "임원 공석을 채우고 업무 연속성, 전문성을 고려하여 조직의 안정 및 효율을 위한 최적임자를 임명했다"며 "특히 중요 감독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부서장을 담당 임원으로 임명해 당면과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