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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28일 오전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현금지급수단(신용카드, 모바일페이 등) 이용 활성화 등으로 위폐발견 건수가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지만, 최근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위폐발견 건수 및 신고건수가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최근 들어 ‘영화소품’ 등의 문구가 포함된 위폐들이 늘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시중은행에서 위폐 발견시 신고대응이 미흡했던 만큼 창구 근무직원 등에 대한 위폐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고의로 위조지폐를 재사용하거나 다시 유통시키는 경우 엄정한 처벌을 받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확인 후 위조지폐라고 생각되면 해당 지폐를 다시 유통시켜서는 안된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잘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위조지폐 제조 및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건전한 화폐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7월 1일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제작한 위폐방지 동영상을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송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