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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대구-세부 재운항… 필리핀 하늘길 넓힌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25 09:14
제주항공_필리핀 세부

▲제주항공이 대구-세부 노선을 다음달 25일부터 주7회로 매일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이 대구-세부 노선을 다음달 25일부터 주7회로 매일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대구-세부 노선은 대구국제공항에서 매일 밤 9시5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2시45분에 막탄세부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막탄세부국제공항에서는 새벽 1시45분에 출발해 오전 6시40분에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마닐라·세부·클락·보홀, 부산-세부 노선을 운항하며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필리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중 인천-보홀 노선은 제주항공의 단독 노선이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필리핀 노선 평균 탑승률이 9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 평균탑승률이 76%였던 것 대비 16%p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올해 1분기 필리핀 노선 운항편수는 320여 편으로 180여 편이었던 2019년 1분기 운항편수대비 약 1.7배가량 공급석이 증가했음에도 탑승률이 대폭 증가한 것은 이례적인 결과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대구-세부 노선 재운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25일부터 8월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최저 11만2200원부터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필리핀은 골프, 다이빙 등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라며 "합리적인 금액으로 1년동안 자유롭게 스포츠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는 스포츠멤버십과 골프멤버십을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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