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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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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다시 3만 달러선 밑으로…"2만 700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8 15:53
LSEG-CRYPTO/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주요 지표인 3만 달러선을 다시 하회하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8일 오후 3시 5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 가까이 하락한 2만 96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2만 9200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해 6월 이후 약 1년만에 3만 달러선을 지난 11일 돌파한 바 있다.

비트코인 시세 하락을 두고 블룸버그통신은 암호화폐에 대한 금융당국의 추가 규제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시장의 냉정한 평가 등이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가 당국 허가 없이 지난 몇 년 동안 거래소 등을 운영해왔다며 전 최고경영자(CEO) 윌리엄 시하라를 기소했다.

여기에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인상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며 향후 통화완화에 대한 전망은 약해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IG오스트레일리아의 토니 시카모어 시장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미국 기준금리가 60bp 가량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런 관측이 사라지면 비트코인 시세는 2만 7000달러대까지 빠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 파산 등을 포함한 악재들이 여전히 시장에 작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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