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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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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시세, ‘업그레이드’ 이후 2000달러 돌파…비트코인은 3만 달러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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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사진=로이터/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암호화폐 2인자로 불리는 이더리움 시세가 업그레이드 이후 2000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4일 오전 8시 52분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5% 가량 급등한 201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이 2000 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전날 이더리움의 주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인 ‘샤펠라’(Shapella) 가 단행된 이후 시세 상승이 이뤄졌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이더리움 소유자들은 투자했던 자산을 인출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예치(스테이킹)만 가능했고 인출할 수는 없었다.

이에 예정대로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이더리움 인출에 따른 매도 압력이 높지 않아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암호화폐 벤처기업 패러다임의 데이비드 브릭켈 이사는 "업그레이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우리는 지금 ‘소문에 팔고 팩트에 사는’ 것을 보고 있다"며 "리스크 이벤트는 지났고, 상당한 매도 압력도 없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투자회사 노스 록 디지털 설립자 할 프레스도 "매도 압력은 시장이 처음에 우려했던 것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몇 주전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매도세가 나오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비춰 이더리움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더리움 시세는 올 들어 약 65% 올랐는데 같은 기간 약 80% 상승한 비트코인에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69% 오른 3만 394.72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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