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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10일 배과수원을 찾아 냉해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은 농부의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면서 "대책을 마련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글에서 "열흘 정도 일찍 꽃 피더니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꽃술이 얼어버렸다"면서 "3월 꽃피기 전에 한차례 냉해를 입었는데 수정해놓은 꽃이 또 피해를 봐 더욱 맘이 좋지 않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재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정도를 조사해 농림식품부에 건의하고 있다"면서 "내일 현장 실사를 나온다니 농가의 어려움을 잘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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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시장은 끝으로 "이상기후가 일상이 되어버려서 노지에서 할 수 있는 농사가 점점 없어지는 듯 하다"면서 대안 모색을 암시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