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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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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제약바이오 GVC 기조연설…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0 11:22
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부지

▲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부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국제 의약품-바이오 산업전’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특히 이동환 고양시장은 19일 열릴 ‘제약바이오 글로벌 밸류체인(GVC) 강화전략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기업유치에 불을 댕긴다.

구제 의약품-바이오 산업전에는 25개국 832개 기업이 참여한다. 3000개 부스와 7개 전문관을 통해 의약품-바이오 분야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생산이나 공급의 연쇄적 과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다.

고양시는 행사기간 동안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은 일산테크로밸리 홍보와 함께 생명의학 분야 경쟁력 있는 국내외 기업들과 연결망을 형성해 타깃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19일 열릴 ‘제약바이오 GVC 강화전략 컨퍼런스’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이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6개국 주한대사관 및 투자청 등이 주요 국가 산업동향 및 투자, 비즈니스 환경 등을 발표하는 학술회의로 관련 분야 전문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조연설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잠재력과 투자저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선도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고양특례시 글로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배웅기 기업지원과 팀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이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기간에 만난 관심 기업들이 향후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을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약 26만평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 우선 시공분 착공을 시작으로 9월 본공사, 2024년 말 토지분양,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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