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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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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 ‘시동’…걷고싶은 거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10 00:20
의정부시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5일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주재.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명품 도시와 연계해 도심 속 쾌적한 녹지 공간 제공을 위해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5일 진행했다.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 대상지는 의정부시 중심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의정부역과 인접한 역전 근린공원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주한미군 캠프 홀링워터 부대시설로 활용됐던 곳이다.

이곳은 위치성과 역사성이 뚜렷한 만큼 공간 규모에 비해 많은 시설물이 공원 내 조성돼 녹지기능이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센트럴파크 조성은 시민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고자 공간 재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시의원, 전문가, 관련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수행 업체는 해당 사업 방향, 계획 검토사항,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다.

참석자는 대상지 주변 현황 등을 고려한 공원 기능 및 역할을 향상하기 위해 공원 조성 사례, 사업 방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회색빛 도심 속 건물 숲 중심에서 시민이 녹음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마련해 의정부시 역점사업인 ‘걷고 싶은 명품 도시’와 연계되도록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의정부시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의정부시 5일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의정부시

한편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설계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시민 및 관련부서, 시민사회단체 등 의견 청취, 공원 조성계획 결정 등을 거쳐 완성도 높은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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