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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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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청년행복사업 40개 174억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07 07:49
주광덕 남양주시장 5일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5일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청년정책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남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5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고 ‘2022년 청년정책 추진실적’과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보고 및 심의를 진행했다.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민선8기 청년 공약과 정책 방향을 담은 맞춤형 종합적 지원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올해 청년 참여-고용-복지-문화 등 40개 사업에 174억원 예산을 편성하고 ‘청년과 소통하는 청년행복도시’를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청년이 정주하고 싶은 도시 구현’을 목표로 △지역 정주를 위한 청년고용 촉진 △청년창업 기반 구축 △취업역량 제고 △경제자립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청년마음 돌봄 지원 △지역청년인재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 12개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청년인구는 올해 3월 말 기준 13만1824명으로 전체 인구 중 약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올해 1월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복지 증진과 자립기반 형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주요 신규 사업으로 정책제안 공모대회와 소통 플랫폼 구축, 청년 창업 아카데미, 청년 6T 산업 연계 교육,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을 추진하며 청년 정책참여와 취-창업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5일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남양주시 5일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회의에서 "청년구직자 중 75%가 남양주에서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선호하는 직종 또한 IT 업종 등 4차 산업 분야의 첨단산업으로, 청년 니즈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과 AI 기반 클라우드 밸리를 유치하는 등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동현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저 또한 남양주에서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75%의 청년구직자 중 한 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청년이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 출범한 제3기 남양주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관내 청년과 소통을 통한 의견 수렴과 청년정책 수립 시행에 관한 의견 제시 및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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