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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포스코청암상'에 박제근·최재천·서정화·박한오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05 16:04

5일 포스코청암재단, ‘2023 포스코청암상’시상식 개최

포스코 청암상

▲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3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원장,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청암재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2023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원장,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청암재단은 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 17회 ‘2023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청암재단은 우리 사회가 지키고 따라야 할 보편적 가치와 존중하고 널리 알려야 할 귀감을 제시함으로써 풍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과학상 수상자인 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2차원 자성체’ 분야의 기존 이론을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을 발견함으로써, 양자정보 소재 합성 연구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영역을 구축했다. 이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전기적·자기적 성질 조절이 가능한 ‘차세대 광소자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며 환경 친화적 신소재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우리 사회가 저탄소사회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연구 업적을 남겼다.

교육상 수상자인 최 석좌교수는 생명과학분야 융합 교육 분야에서 ‘통섭’의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학문간 소통으로 우리 사회의 갈등을 풀어내는 새로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봉사상 수상자인 서 원장은 지난 20여 년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노숙인 자활을 위한 상담 활동과 의료서비스 지원, 직업훈련 및 일자리 알선 활동, 노숙인 주거정책 시범운영 등 여성 노숙인 지원 시스템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해온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기술상 수상자인 박 대표이사는 DNA 합성·증폭·추출시약 및 관련 장비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다. 특히 384개 유전자 검체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분자진단시스템 개발과 세계 최대규모의 DNA 대량 생산 및 공급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다양한 신종 감염성 질환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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