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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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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김포통진두레놀이 이수자 7인탄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04 10:03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3호 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3호 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김포통진두레놀이’ 이수자 중 7명이 3월30일 열린 ‘경기도 무형문화재 이수 심사’에서 최종 합격했다. 작년에는 이수 심사를 통해 10명이 김포통진두레놀이 이수자로 인정됐다.

무형문화재 보유자나 보유단체에서 해당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을 3년 이상 수료한 뒤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이수 심사를 통과하면 이수증이 발급된다.

이번 ‘경기도 무형문화재 이수 심사’에는 조문연 김포통진두레놀이 보유자와 학계 전문가 3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공정한 기준으로 시연과 면접을 심사했다.

이수증을 받으면 ‘문화유산교육 강사’ 자격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이수자는 초등학교 등지에서 해당 무형문화재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다. 5년 이상 전승 활동을 한 경우는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조문연 보유자는 "김포통진두레놀이는 국가 무형문화재 등재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수자들이 한층 더 높은 기량을 갖춰 학생에게 두레놀이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전승 활동에 참여하고 무형문화재 저변 확대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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