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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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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2사단 주목나무 식재…한미동맹 70주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03 22:59
경기도-미2사단 3일 식목행사 개최

▲경기도-미2사단 3일 식목행사 개최.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미2사단이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3일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미2사단 건물 앞에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데이비드 레스퍼란스 미2사단장은 이날 한미상호방위조약 70주년 체결을 기념해 장수 상징인 주목나무를 함께 심고 한미동맹과 상호 우정 내용이 담긴 표지석을 세웠다.

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 데이비드 레스퍼란스 미2사단장을 비롯해 평택시, 한미친선교류협회 등 관련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주목나무와 기념 표지석을 제공했다. 주목나무는 최근 15년간 미2사단과 실시하는 수목 행사에서 가장 많이 채택해온 수종으로 환경적 조건에 따라 1000년을 살기도 하는 장수를 상징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이는 향후 지속될 한미관계와 경기도-미2사단 우정과 화합을 뜻한다.

오후석 부지사는 식목행사에서 "경기도는 주한미군이 가장 많이 주둔하고 있는 광역지자체로서 도와 미군과 관계가 어느 지자체보다 각별하다고 볼 수 있다"며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경기도와 미2사단 우정 또한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미2사단과 한미협력협의회를 2002년 구성해 현재까지 친선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식목일 전, 식목행사를 열어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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