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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은 3일 구리시청에서 구리시 공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도민에게 본격적으로 알리기에 앞서 경기북부 10개 시-군 공직자 관심과 협조를 얻기 위한 과정으로, 손경식 민관합동추진위원 발표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현재 추진 상황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 이어 경기도 기본계획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이날 설명화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행정 및 재정 특례와 고도의 자치권을 바탕으로 경기북부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 중심이 될 것"이라며 "구리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 역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 시 탄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구리시 공직자 여러분 관심과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구리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리 시 역점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경기도와 소통하며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공직자 대상 설명회를 추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해 도내 31개 시-군 공직자 관심과 협조를 얻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민을 대상으로 한 6개 권역별 찾아가는 공청회 및 시-군 설명회 등을 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