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착한소비 확대 13억투입…지원대상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를 지닌 생산품 매출과 착한소비 확대를 위해 13억원을 투입해 ‘2023년 사회적 가치생산품 홍보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다. 여성-청년-장애인 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민속공예품 제작업체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회적 가치생산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착착착’(chack3.com)에 입점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온라인 오픈마켓 판로지원 △지역 상생협력 매장 ‘시흥꿈상회’ 입점 △지역축제와 연계한 오프라인 판로지원 △기획상품 제작 판매 참여 등 온-오프라인 홍보판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작년에는 누적매출액 12억원을 돌파했고, 지원받은 기업 매출액이 23% 상승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3일 "코로나19에 이어 경제불황으로 사회적 가치생산품 생산기업들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다"며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2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또는 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kgcbrand.com)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경기도주식회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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