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강릉시의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훈훈’

▲안양시의회-강릉시의회 2023 합동세미나 현장.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는 자매결연 27주년을 맞이해 상호 친선 도모와 역량 강화를 위해 3월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강릉에서 강릉시의회와 함께 합동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 첫날에는 오죽헌-시립박물관을 견학한 뒤 강릉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회식을 통해 상호 의원 상견례를 갖고 ‘신뢰를 만드는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심은진 SCS 아카데미 강사 초청특강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합동세미나에선 양 기관 돈독한 우의를 다지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해 양 도시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 동참 분위기 확산을 도모했다. 둘째 날에는 동해 탄생 비밀을 간직한 200~25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 해안단구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현장 견학했다.

▲안양시의회-강릉시의회 2023 합동세미나 현장.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의원 합동세미나를 계속 열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199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남다른 인연을 맺어온 강릉시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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