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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인천시 |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야당의 근거 없는 정치공세에 맞대응하면서 ‘지성정치’를 강하게 요구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우선)서해 끝 백령도에서 약 640km 떨어진 동해 끝 독도까지 명백한 우리 땅이란 점"을 분명히 하면서 "터무니없는 소리를 해대는 일본 교과서는 불태워도 속이 시원치 않지만, 이때다 싶어 반일 감정만 불 지르며 가짜뉴스로 국민을 선동하는 ‘사익추구형’ 정치도 답답하기 그지없다"고 개탄했다.
유 시장은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 언론의 허무맹랑한 낭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다"면서 "독도 문제는 거론된 바 없고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도 없을 것이라 못박았으며 일본 교과서 문제에도 강력히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무엇을 더 조사합니까? 누구를 위한 국정조사입니까? 라고 반문하면서 "일본은 양가적으로 접근해야 할 국가"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아울러 "안보와 경제적으로 협력하면서도 역사적 시시비비는 확실히 가려야 한다"면서 "국익과 역사적 진실을 추구하려면 외유내강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정상외교까지 당리당략의 지렛대로 삼지 마십시오. 근거 없는 상대의 말로 여론을 선동하지 마십시오"라면서 "안팎으로 치열하게 싸우면서도 국익을 위해서라면 끈끈하게 협력하는 지성적인 정치를 하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