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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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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신도시 역세권 개발용역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4.01 01:40
남양주 왕숙신도시 역세권 개발계획 용역수립 착수

▲남양주 왕숙신도시 역세권 특별설계구역 개발계획 용역수립 착수.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남양주왕숙 GTX 복합 역세권 콤팩트시티 조성 및 남양주왕숙2 문화활력도시 역세권 특화 공간(이하 왕숙신도시 역세권 특별설계구역)’ 사업화 방안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3월30일 시청 여유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남양주시 신성장 동력을 이끌 왕숙신도시 역세권 특별설계구역 개발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왕숙신도시 내 창의적이고 특화된 개발안 수립을 위해 지정된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왕숙신도시 비전을 설정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이날 보고회에 참석했다. 용역수행기관(기업)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비콘힐ENG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연구원 추진계획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 순서로 진행됐다.

용역수행기관(기업)은 지역현황 조사 및 개발여건 분석, 상위계획 검토, 중장기적 정책방향 수립, 부문별 전략사업 및 추진전략 구상 등 단계적인 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연구계획을 수립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발전 전략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왕숙신도시가 슈퍼성장시대로 도약하는 남양주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특별설계구역 개발안을 잘 수립해 달라"며 "특히 1기, 2기 신도시와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과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특별설계구역과 연접해 계획된 첨단산업단지 및 문화시설과 연계하고, 복합쇼핑몰, 호텔, 컨벤션센터, 복합환승터미널 등을 계획해 시너지를 극대화하자"고 주문했다.

남양주 왕숙신도시 역세권 개발계획 용역수립 착수

▲남양주 왕숙신도시 역세권 특별설계구역 개발계획 용역수립 착수. 사진제공=남양주시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달라진 대내외 여건과 관련 법령을 반영해 왕숙신도시를 비롯해 남양주 역사성과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로드맵을 만들고, ‘남양주 슈퍼성장’을 이루기 위해 남양주시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숙신도시 역세권 특별설계구역 사업화 방안 용역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 12월까지 약 2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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