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한국지역문화학회 구문모 학회장(한라대 교수)과 박상언 지역발전위원장 등 8명이 참석해 20여년 이어온 APAP가 공공예술행사로 자리 잡기 위한 학술적 토대와 APAP7 국내 학술 컨퍼런스 방향성을 놓고 논의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APAP7에서 지역 유휴공간을 실내 전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공간 활용에 주목해 공공예술 정당성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학술 의제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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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30일 APAP7 학술 컨퍼런스 사전포럼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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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30일 APAP7 학술 컨퍼런스 사전포럼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
APAP7 김성호 예술감독은 포럼에서 "예술과 문화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하며 시민 참여적인 예술 방향을 고민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문모 학회장은 "지역 공공예술은 주민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의 주요 동력원이란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APAP7는 8월25일부터 11월2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옛)농림축산검역본부 등에서 진행된다. ‘7구역? 당신의 상상공간’이란 주제 아래 25개국 45팀 90여점 작품 규모로 추진해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