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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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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통진도호부 전시관 개관…역사회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31 07:00
김포시 29일 통진도호부 전시관 개관식 개최

▲김포시 29일 통진도호부 전시관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월곶면 군하리 소재 ‘통진도호부 전시관’을 29일 개관하고 대내외에 잠든 역사 회복을 선언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김포시의원, 김포문화원장 및 유관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통진관아는 조선 태조 3년인 1397년 최초로 감무를 파견한 뒤 일제강점기 전까지 통진의 정치문화 중심지였으며, 숙종 20년(1694년) 문수산성을 축성함에 따라 통진현에서 통진도호부로 승격됐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통진도호부 관아는 대부분 사라졌다.

김포시는 이런 역사적 사실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역사와 뿌리를 복원하고자 ‘통진도호부 전시관’을 이날 개관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개관식에서 "통진도호부 전시관 개관과 향후 객사터 복원을 통해 김포를 역사-문화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 통진도호부 전시관 라운딩

▲김병수 김포시장(왼쪽 두번째) 통진도호부 전시관 라운딩. 사진제공=김포시

월곶생활문화센터 2층에 자리한 통진도호부 전시관 내부에는 김포시 연대표를 비롯해 △통진도호부 관아 모형 및 안내 동영상 △병인양요 격전지 문수산성 △통진향교 △김포 인물 △김포 유-무형 문화재 △문화재로 본 월곶-통진 모습 △고지도 전시실 △통진현이 걸어온 길 등이 전시돼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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