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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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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김포 염하강 철책길 걷는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31 06:44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 입구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 입구.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2023년 봄 놓치면 안될 걷기 여행길로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 철책길’을 31일 추천했다.

평화누리길은 DMZ 접경지역인 김포시-고양시-파주시-연천군 등 4개 시-군 경기도 최북단 189km를 잇는 ‘걷기 여행길’로 총 12개 코스로 이뤄졌다. 이 중 김포 구간은 평화누리길 시작점인 대명항부터 문수산성 남문, 애기봉 입구, 전류리포구를 잇는 3개 코스 총 39km다.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 내 쇄암리 쉼터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 내 쇄암리 쉼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 쇄암리 쉼터 내 전망대

▲김포 쇄암리 쉼터 내 전망대. 사진제공=김포시

1코스는 대명항에서 덕포진, 부래도, 문수산성 남문을 잇는 구간이다. 염하강 철책선을 따라 걷다보면 빼어난 자연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매년 10만명 이상 다녀갈 만큼 인기가 많다.

덕포진은 신미양요와 병인양요 때 서구 열강과 치열하게 싸웠던 격전지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지닌 곳으로 역사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부래도 구간은 여행자에게 쉼과 힐링을 선사한다. 해질녘과 잔잔한 물결 위로 떨어지는 붉은빛 낙조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손꼽힌다. 쇄암리 쉼터에서 잠시 쉬고 다시 발걸음을 내딛다 보면 원머루나루를 지나 코스 마지막 지점인 문수산성 남문에 도착한다.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에서 바라본 부래도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에서 바라본 부래도.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공식 누리집에서 문화관광 평화누리길 코스별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올댓스탬프 앱을 설치하면 따라가기 기능을 이용해 걷거나 인증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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