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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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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통통(通統)행정’- 3월 8대뉴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31 05:35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민과 통(通)하고 또 통(統)하는 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김포시민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와 맥락을 같이한다. 김포시가 이런 차원에서 3월 8대뉴스를 선별해 30일 소개했다.

◆ 김포시 ‘문자전송 서비스’ 도입…행정업무망 신뢰↑

김포시는 13일 시민대상 행정업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장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문자전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문자전송 서비스는 현재 운영 중인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담당자에게 문자로 안내해준다. 김포시는 기존 청사는 물론 최근 개청한 통진읍행정복지센터 청사와 앞으로 개청하는 대곶문화복지센터, 김포시의회, 운양도서관 등 행정업무망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김포시 생활지리 서비스 ‘스마트 김포맵’ 오픈

김포시는 기존 생활지리 서비스를 전면 재구축한 ‘스마트 김포맵’을 3월부터 제공한다. 스마트 김포맵은 반응형 웹으로 모바일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별다른 신청 없이도 통합행정정보(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를 원클릭 하면 조회된다. 일반지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내부 행정업무를 통해 생산되는 다양한 위치정보 등이 제공되는 점은 김포맵 특징이다.

◆ 종합허가과 신설 6개월…민원처리 ‘3.6일’ 단축

김포시 종합허가과는 14일 신설 6개월을 맞이해 ‘ONE-STOP 민원행정 서비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됐다. ‘종합허가과 신설 전(2022년 1월1일부터 2022년 9월20일, 8개월20일)’, ‘종합허가과 신설 후(2022년 9월21일부터 2023년 2월28일, 5개월10일)’를 기준으로 설정했다. 이어 새올시스템에 접수된 종합허가과 관련 인허가 민원을 대상으로 종합허가과 신설 전후 민원 처리현황을 분석했다. 인허가 민원의 건당 평균 처리기간은 종합허가과 신설 전에 비해 ‘3.6일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새올시스템 민원 접수 처리구분에서 해결 민원을 선별한 수치다.

◆ 환경부 학운5-6산단 필수시설 설치비 전액 국비배정

김포시는 21일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2단계) 국고보조금’ 전액을 배정받았다. 환경부는 김포시가 건의한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신청과 관련해 내역 조정을 통해 16억2400만원 전액을 배정했다. 김포시는 그동안 △2022년 3월 폐수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예산신청(환경부) △2022년 10월 폐수처리시설 관련 국비 전액삭감 사전통보(기획재정부) △2022년 11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수 의원실 건의 △2023년 1월 국비 일부(약 3억원) 배정 △2023년 3월20일 내역조정에 따른 약 13억원 전액 배정(환경부) 절차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김포시가 양촌읍 학운리에서 추진 중인 학운5-6산업단지 및 김포열병합발전소 조성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 김포 콤팩트시티역, UAM 선도할 ‘미래형 환승센터’로 주목

대한민국을 선도할 미래 산업으로 UAM(도심항공교통)이 주목받는 가운데 김포시는 3일 이를 활용한 ‘김포 콤팩트시티역(가칭, 미래형 환승센터)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 11월 국토교통부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복합환승센터 계획’을 발표한데 따른 계획안(김포시 구상 미래형 환승센터 안건)이다. 김포 콤팩트시티역은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 UAM-자율주행차-전기수소차-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 기능을 융합한 복합센터다.

◆ 김포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연계사업’ 국비 1.6억확보

김포시는 9일 다문화-세터민-중도입국 등 국내 이주 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지역자원 연계사업에 필요한 여성가족부 국가사업비 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김포시는 관내 민-관-학 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김포 외국인주민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김포시장 고 채치석 화랑무공훈장 전수…73년만에 수령

김병수 김포시장이 27일 고 채치석님이 27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훈장은 고인 손자 채경진씨가 대신 전달받았다. 고인은 1952년 2월27일 입대해 1953년 12월 제대한 6사단 2연대 소속 분대장 출신으로 강원 금화지구 금성천 전투에서 활약했다. 고인은 6·25전쟁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시로 인해 실제 훈장을 받지 못했다. 국방부가 추진한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사업’에 따라 73년 만에 채치석님이 무공훈장 수령자로 발굴됐다.

◆ ‘70만 미래 교통을 잇다’…김포시 31일 제25회 김포시민의날 개최

김포시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고촌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제25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김포시가 전국 18번째 ‘인구 50만 대도시’에 진입한 이래 열리는 첫 시민행사인 점에서 지역사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이번 행사 슬로건은 시민 숙원을 담아낸 ‘김포 70만 미래 교통을 잇다’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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