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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8일 용현산업단지 주차난 해소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의정부시 |
용현산업단지는 의정부 유일한 산업단지로 34만5000㎡ 부지에 12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주차로 인한 민원이 산단 조성 초기부터 제기됐다.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났으로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에는 반드시 주차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주차난 해결을 위해 현장을 지속 살피고 주차수요를 조사했다. 기업경제과, 주차관리과, 송산3동 허가안전과 등 관련 부서가 모여 대안 도출을 위한 내부 회의를 여러 번 거쳤다.
불법주차를 근절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려면 재직자우선주차제(유료화) 도입이 필요하다고 회의 결과가 도출됐다. 의정부시는 참여, 소통, 협치를 위해 사업 준비-추진 과정에 기업인협의회와 재직자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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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8일 용현산업단지 주차난 해소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의정부시 |
안동광 부시장은 "이번 조치로 일각에서 불만이 나올 수도 있지만 용현산단 주차문제는 근로자들 숙원과제"라며 "이번에는 기업인과 재직자 의견을 지속 피드백해 주차난과 교통안전 문제를 일소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