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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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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 안산시의원 ‘1회용품 사용저감’ 상임위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30 10:03
한갑수 안산시의회 의원

▲한갑수 안산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한갑수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에서 28일 수정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데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1회용품이란 같은 용도로 한번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컵과 접시, 용기, 나무젓가락 등을 말한다. 공공기관은 안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따른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산하기관을 비롯해 안산시의회를 포함한다.

또한 시장은 공공기관에서 1회용품 사용 억제와 환경보존 및 자원의 순환적 이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1회용품 사용 저감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아울러 시장은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 및 회의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할 수 있으며, 1회용품 사용 저감 우수업소를 선정도 가능하다.

이밖에 시장이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및 제공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도록 하는 조항과 관련 교육-홍보, 유공기관 및 개인에 대한 포상 조항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한갑수 의원은 "환경보존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공동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1회용품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까지 통과해 공공기관과 지역 모든 영역에서 1회용품 사용저감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4월7일 열릴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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