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하회마을,31일부터 4월2일까지 벚꽃축제

▲안동 하회마을은 ‘청명, 화사한 벚꽃과 함께’ 행사를 개최 한다.(제공-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

안동 하회마을에서 31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청명, 화사한 벚꽃과 함께’를 주제로 한 벚꽃 축제가 진행된다.

30일 안동하회마을보존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1일 오후 2시부터 4월 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벚꽃길 버스킹공연, 전통혼례, 장승 퍼포먼스, 하회별신굿탈놀이, 음식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편 청명은 24절기의 하나로, 춘분春分과 곡우穀雨의 사이(양력 4월 5ㆍ6일께로 동지 후 105일 째 되는 날)이다. 이날은 한식寒食 전날 혹은 같은 날이 될 수 있으며, 한식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 중 하나이다.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속담처럼 날씨도 좋아, 농사와 같은 생업 활동하기 수월한 날이라 하여 ‘손 없는 날’이라고도 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