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경기도 소하천 정비 242억 투입…집중호우 대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30 08:00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우기철-태풍 전 하천정비 등 시급성이 필요하거나 공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공사기간이 2년 이하로 짧고, 보상비를 제외한 공사비가 50억원 이하인 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시군대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 중인 지방하천 정비 시군대행 사업은 기존 19개에 올해 신규 4개를 더해 총 23개 하천이다. 3월 중으로 경기도는 올해 전체 지방하천 정비 시군 대행사업 예산 242억원 중 60%에 달하는 167억원을 우선 교부할 계획이다.

예산이 투입되는 곳은 기존에 추진 중인 9개 하천과 올해 신규 사업 대상이 된 남양주 궁촌천, 파주 설마천, 의정부 백석천, 양주 방성천 등 하천 4곳이다. 기존 9개 하천 가운데 안성 통복천, 이천 응천 등 2곳은 올해 준공 예정이다.

백승범 하천과장은 30일 "기존 지방하천 정비는 중-대 규모 위주로 추진해 상대적으로 수해피해가 빈번했던 소규모 하천 정비가 소외됐다"며 "이를 보완해 시-군과 협업으로 집중호우 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