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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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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분야 청년일자리’ 원스톱 서비스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9 08:38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환경분야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도내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분야 청년일자리 기회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대학교 환경-화학분야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환경산업과 환경시설 운영관리 등에서 경력을 쌓고 직무역량을 키워 관련 기업에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환경관련 전공학도에게 방학기간 환경기업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기존 ‘미래 직장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올해는 프로그램 참여자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기업에 채용을 연계하는 ‘환경인재 좋은직장 매칭’ 과정을 마련해 연수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오는 4월 중 공고를 통해 미래 직장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41명의 환경분야 전공 대학생은 지정된 기업-기관 등에서 실무체험 연수를 하게 된다. 연수기간은 1개월이며, 연수 청년은 월 190만원 수당을 받게 된다.

이후 경기도는 ‘환경인재 좋은직장 매칭 사업’을 통해 미래 직장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와 환경직무 취업준비 도민 25명을 대상으로 기업 매칭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추진해 청년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내 일자리센터와 취업상담사(컨설턴트) 등 취업전문가를 연계한 취업 멘토링, 이력서-면접 컨설팅을 실시해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그동안 테크로스환경서비스, 선일이씨티 등 20여개 환경기업이 참여해 최근 3년간 127명에게 연수기회를 제공했으며, 이 중 33명이 졸업 후 환경기업체에 취업했다.

김상철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미세먼지 등 환경 중요성이 커진 만큼 환경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으로 이어질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도내 환경분야 전공 학생과 환경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분야 청년일자리 기회강화 지원사업 참여자 공모에 대한 세부사항은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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