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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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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서울~부산 사옥 활용,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에 힘 보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8 10:41
그랑서울

▲그랑서울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GS가 그룹 계열사가 입주한 주요 사옥의 외벽에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대형 홍보물을 부착한다.

GS는 28일 본사가 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정문 입구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빌딩 고층부 외벽을 ‘2030 WORLDEXPO, BUSAN KOREA’ 문구가 담긴 대형 홍보물로 덮었다. GS타워의 14~16층에 이르는 서측 외벽을 덮은 대형 홍보물은 고도 약 112m에 위치하고 있어 멀리 강남, 논현역 등 강남지역과 멀리 여의도 방면에서도 식별할 수 있다.

GS건설이 입주해 있는 그랑서울 빌딩에도 남측과 동측 외벽 2개 면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물을 선보였다. 그랑서울은 종각역 앞에 위치해 출퇴근 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과 을지로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인사동에서도 볼 수가 있다.

GS는 이번 강남과 강북을 잇는 주요 사옥 홍보물 설치를 시작으로, GS그룹 계열사 업무용 차량에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계열사 별로 보유한 홍보채널과 사업장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민적 열기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계박람회기구 현장 실사단의 방한이 예정된 4월2일~7일 기간에는 실사단의 방문, 이동 동선에 있는 GS 사업장을 중심으로 엑스포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우선 인천공항과 서울, 부산 도심의 핵심거점에 있는 GS칼텍스 주유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GS25 편의점 약 3000점에서 홍보영상을, 그리고 부산광역시 연산동 GS건설 자이갤러리에 초대형 현수막을 부착한다.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GS그룹 태스크포스의 리더를 맡고 있는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해당 후보 도시와 국가 내부의 적극적인 개최 의지와 열기가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라는 점에서, GS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장과 홍보 채널을 통해 국민적 열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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