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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언론인들과 현안에 대하여 더 가깝게 소통했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우리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경기도청에 출입하는 언론인 여러분과 격의 없이 만났다"면서 "브리핑룸 단상에 오르지 않고 4층 회의실에 둘러앉아 여러 현안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나눴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 나눈 대화 중 기억나는 것이 몇 가지 있다"면서 "가장 시급한 현안이자 시대공감이 무엇인지에 대해 저는 ‘청년 일자리’라고 답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우리 청년들은 어느 세대도 겪어보지 못한 ‘과소고용’, ‘과잉근무’의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3가지 방향을 소개하고 빠른 실행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한 "청년들에게 ‘기회사다리금융’ 대출정책, ‘면접수당’ 확대 등 현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청년사다리’와 ‘갭이어’ 등을 통해 외국 대학과 국내외 기업에서의 연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여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그리고 청년들이 일할 기회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임기 내 100조 이상의 투자 유치하는 등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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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그러면서 "만장일치든 5:4든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전적으로 수용함이 마땅하지만, ‘결론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입장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오늘도 언론인 여러분과의 대화는 즐거웠다"면서 "경기도정에 대해 언론의 감시와 대안 제시 역할을 기대하며 저도 경청하는 자세로 소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