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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왼쪽) 23일 튀르키예-시리아 아동구호 1억 대표전달. 사진제공=시흥시 |
협의회 103개 회원도시는 이번 대지진으로 부모와 가족, 친구와 이웃, 삶의 터전을 잃고,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여진의 두려움에 떨고 있을 튀르키예 및 시리아 어린이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며 기금 지원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긴급 구호기금 1억원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유니세프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사무소로 전달돼, 지진피해 아동 보호를 비롯해 깨끗한 식수-위생 지원, 안전한 의료-보건 지원, 내일을 위한 교육 지원 등 긴급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협의회는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5년 27개 지방정부가 모여 결성돼 현재 103개 지방정부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북한 어린이 지원금 전달, 스리랑카 바티칼로아시의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조성, 우크라이나-파키스탄 어린이 돕기 등 지금까지 약 5억원을 지원하며 어둡고 그늘진 곳에 빛을 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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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23일 튀르키예-시리아 아동구호 1억 대표전달. 사진제공=시흥시 |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한국 어린이가 살기 좋은 지자체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대표기관인 지방정부협의회가 이번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를 위해 온정을 나눠주셨다. 어린이가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과 함께 지구촌 어린이를 위해서도 항상 따뜻한 인류애를 보내주는데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