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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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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중학교 치유텃밭’ 운영…공감능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6 14:18
남양주시 ‘중학교 치유텃밭’ 현장

▲남양주시 ‘중학교 치유텃밭’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올해 3월부터 ‘중학교 치유텃밭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농업 치유기능을 활용해 학업 부담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중학생에게 정서 함양과 감수성 신장, 농생명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남양주시는 올해 초 희망 학교를 신청 받아 관내 6개 중학교를 선정하고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회기 텃밭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텃밭 전문 강사를 파견해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농업 분야 전문 일자리 창출 등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특수학급, 대안교실 등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텃밭 프로그램이 학생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향후 치유농업 관련 정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차미혜 농업기술센터 팀장은 26일 "학생들이 치유텃밭 활동을 통해 공감능력을 키우고, 정서 안정을 얻어 학교폭력 해법 일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청소년에게 좋은 영향을 미쳐 교육기관과 학부모의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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