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연천군 국도3호선 교차로 13곳 감응신호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3.26 08:35
연천군청 전경

▲연천군청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국도 3호선 중 동두천 경계~한탄대교, 전곡읍 은대리~연천읍 구간 13개 교차로에 불필요한 신호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감응신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은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됐으며, 연천군은 국비 9억88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억 7500만원을 투입했다.

오는 5월 감응신호시스템 본격 도입에 앞서 연천군은 운전자와 보행자 혼란을 줄이고 주민 불편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4월 말까지 시범운영 및 효과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응신호는 부도로에 진-출입하는 차량과 횡단보도 보행자를 감지해 필요한 신호만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도로에 직진 신호를 부여해 교차로 신호대기와 혼잡을 완화하는 신호체계다.

기존에는 대기 차량 및 보행자와 관계없이 일정한 주기로 신호를 부여해 불필요한 신호대기가 많았으나 감응신호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는 한편 교통사고 예방효과까지 기대된다.

남상규 지역경제과장은 26일 "시범운영 기간에 해당 교차로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장회의, 주민자치회의 등 각종 회의 및 SNS를 활용해 감응신호 설치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향후 전곡읍 시내 구간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